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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SoSoCEO] 하남호텔 / 하남모텔 / 미사호텔 - ALO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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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7회 작성일 23-11-2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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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since201109/223263694325

★더 자세한 내용은 위의 URL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퇴사하고 사업을 시작한지도 5년이 넘었습니다. 나이를 먹은 것도 있고, 좀 지친 것도 있고.... 이런저런 이유로 예전처럼 일에만 집중이 되지 않는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멍 때리고 있는 시간도 많고, 몸은 일은 하고 있는데 되고 있는 일은 전혀 없는 날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러느니 차라리 쉬자...!! 라는 생각으로 요즘에는 여기저기 다니면서 쉬기도 하고 일도 하고 그러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대단한 곳을 가는 건 아니고, 산이나 바다가 있는 데로 가거나 그냥 다른 동네 카페에 가기도 합니다. 대신 당일치기가 아니라 최소 1박 2일로 다니고 있습니다.

 

저번 주에는 아는 사람도 만날겸 하남스타필드 인근에 가서 하남시청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일하고, 또 그 근처에 있는 알로하(ALOHA)라는 하남호텔에서 1박을 했습니다. 당일치기가 아니라 하루나 이틀 잡고 다른 동네로 가니 확실히 시간적으로 더 여유가 있어서 좋네요.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여기저기 자주 다녀보려고 합니다.

 

호텔 알로하

경기도 하남시 하남대로776번길 84

스타벅스 하남시청점

경기도 하남시 대청로 34

 

미사호텔 알로하와 스타벅스에서 하남스타필드가 차로 5분 거리에 있어서 거기에도 가려고 했는데 계획대로 차를 끌고 가지 않아서 그냥 하남스타필드는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그런데 하남호텔에서 하남스타필드까지 도보로도 2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아서 걸어서라도 다녀올 걸 그랬습니다. 어쨌든 일이 잘 되지 않아서 밖으로 나간 건데 거기서라고 일이 잘 됐겠습니까... 스타벅스에 적당히 있다가 해지기 전에 바로 하남호텔 ALOHA로 갔습니다. 그냥 멍 때리고 쉬고 싶었습니다...

 

- 홈페이지:

http://hn-aloha.jalib.site/

- 전화번호: 0507-1343-3286

- 네이버예약링크:

https://booking.naver.com/booking/3/bizes/477348

가는 길 중간중간에 카페가 많아서 일단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어디를 가든 카페에 있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길기 때문에 일단 카페만 있으면 가는데 크게 고민이 되지 않습니다.

 

알로하

 

일단 주차장이 진짜 넓었습니다. 아...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차를 끌고 올 걸 그랬습니다. 솔직히 호텔 중에 주차장 없는 호텔이 어디 있겠냐만은 조금이라도 주차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아서 아예 마음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입니다.어쨌든 엄청 넓은 주차장이 1층만 있는 것도 아니고 2층까지 있었습니다. 게다가 호텔 맞은편에는 전기차 충전기가 구비되어 있어서 유료 충전 시 해당 주차장을 3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완충까지는 한 시간 걸리니 충전 시켜 놓고 하남스타필드 갔다 오면 딱 좋을 거 같네요.

 

호텔로 들어가니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호텔 1층에 있는 스낵바였습니다. 24시간 무료로 이용 가능한 곳이었습니다. 저는 밖으로 돌아다니면 먹는 거에는 크게 시간과 돈을 할애하지 않아서 잘 챙겨먹질 않습니다. 이 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외부로 나가서 일하다가 편히 쉬고 올 생각만 했지 무엇을 먹을지는 전혀 고민하지 않았고, 호텔에 왔을 때도 한끼도 제대로 먹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라면, 커피, 시리얼, 토스트를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스낵바를 보니 내 결정은 틀리지 않았구나라는 확신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 결국 이렇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일단 스낵바를 지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먼저 방부터 봐야지요! 엘리베이터 안에 호텔 마일리지 이벤트 안내도 게시되어 있었습니다. 일단 저는 여기저기 다니는 스타일이라서 이벤트는 패스!

 

방에 들어왔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엄청나게 큰 침대와 TV였습니다. ㅎㅎ 알로하 호텔에서 제공해주는 라면 먹으면서 침대에 누워 TV를 볼 생각을 하니 마음이 막 몽글몽글해졌습니다... 70인치 TV였는데 평소에 컴퓨터로만 TV를 보다나 거대한(?) 화면을 보니 배우들 움직임부터가 다르더군요... 이런 차이가 있을 줄이야... 컬쳐 쇼크 받았습니다... 더 놀라운 건 해당 호텔 스위트룸에는 86인치 TV가 있다고 합니다. 저한테 너무 과분합니다 ㅋㅋ

 

하지만 컬처쇼크 이전에 제 배의 고통부터 챙겨야 했습니다. 아무리 먹는 걸 대충한다고 해도 아예 안 먹을 수는 없으니까요. 원래는 라면 하나면 충분했는데 딸기잼과 식빵이 있더라고요!!! 빵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외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라면 하나와 식빵 세 개, 딸기잼 세 개를 챙겨 다시 호텔방으로 돌아 왔습니다. 은쟁반에 라면을 먹으니 예전에 한강 편의점에서 먹었던 라면이 생각이 났습니다...

 

라면을 이렇게 먹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참 빨리 잘 익습니다. 은쟁반이 타지 않는 것도 새삼 신기합니다. 역시나 라면 한 개에 식빵 세 개는 저한테 무리였습니다. 배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배를 채우고 이제 씻기로 했습니다. 평소에는 먹기 전에 씻는 걸 선호하는데 먹고, 씻고, 바로 자기 위해서 이날은 먼저 배를 채우고 여유있게 씻었습니다.

알로하 호텔이 또 마음에 들었던 점 하나는 공기청정기가 있다는 점...!! ㅋㅋ 전 공기 청정기를 사랑하거든요. 대부분의 호텔 시설은 비슷비슷한데 이상하게 공기청정기는 있는 곳과 없는 곳이 반반인 거 같습니다. 에어컨은 안켜도 공기청정기는 무조건 돌립니다!! 호텔, 펜션, 민박 등 저는 수박 시설에 오면 가장 먼저 공기청정기부터 동작시킵니다 ㅋㅋ 효능이 있든 없든 공기청정기가 동작중이라는 사실이 숨쉬는데 아주 조금은 편안함을 줍니다 ㅋㅋㅋ

 

 

뜨거운 물로 개운하게 샤워하고 냉장고에 있는 음료수를 마시는 기분은 최고지요 ㅋㅋㅋ TV도 든든하고, 침대는 거대하고~~ 이렇게 이날 하루도 편안히 잘 쉴 수 있는 모든 조건이 갖춰졌네요.

그리고 그렇게 잠들었다가 잠이 깼는데 저는 자다가 새벽에 잠이 깬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일찍 자기도 했고, 주변이 너무 조용하고 어두웠거든요. 그런데 제 성향이 한 번 잠을 깨면 잠을 잘 못자는 스타일이라서 그냥 포기하고 일어나 시계를 봤는데 아침 9시가 넘어 있는 겁니다 ㅋㅋㅋ 방음도 너무 잘 됐고, 빛도 새지 않아서 10시간 넘게 숙면을 취한 겁니다 ㅎㅎ 제가 이렇게도 잘 수 있다는 걸 여기 와서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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